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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영하 7도, 8도였는데 혹시나 해서 화단에 나가 살펴보니 글쎄 며칠간 그 엄청난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선화 새싹이 뿔처럼 뾰족이 머리를 내밀고 크로커스도 새싹을 피어 올렸네요.
자연의 힘은 이렇게 무섭네요. 1월보다 더 매서운 추위가 더 오래 지속되었는데도 서울에서도 수선화와 크로커스 싹을 볼 수 있으니 남쪽 어디에 선가는 꽃소식이 우리 모르게 시작돠었을 듯합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낮기온은 많이 풀려서 영상 5도까지 올라갔고 따뜻한 햇살아래 걷는 사람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이젠 되돌릴 수 없는 봄기운을 마음껏 받아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 보세요.
가끔은 꽃샘추위와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이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따사로운 봄날을 꿈꾸며 마음을 활짝 열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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