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드 3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결정적인 변수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를 제거한 후 이란은 10월 1일 탄도미사일 180발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하였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거의 대부분을 요격하여 의미 있는 피해를 입히지 못하였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대응하지 않으면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며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으나 이스라엘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며 이란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어떠한 보복을 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란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는 목표를 선정할 것이 분명하며 이란의 핵시설 또는 핵무기 능력을 제거하는 수준의 보복도 예상할 수 있으며 대이스라엘 공격의 선봉에 서 있는 혁명수비대 관련 시설과 지휘부를 목표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구축해 놓은 정보망에 걸려있는 목표에 정밀한..

시사 2024.10.05

레바논, 삐삐 폭발에 이어 워키토키 폭발로 충격

레바논 현지시간 9월 18일 그 전날 삐삐 폭발에 이어 워키토키 무전기가 다발적으로 폭발하여 14명이 사망하고 450여 명이 부상하여 레바논이 다시 한번 충격을 받고 있다.일본 ICOM사는 동사의 제품인 워키토키가 10년전에 단종된 모델이라며 관련설에 선을 그읏으며 레바논은 모든 전자제품에 대한 강박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전날 폭발한 삐삐의 경우 이제까지 나온 보도와는 달리 대만의 아폴로사는 헝가리 BAC사에 모델사용료를 받기는 했으나 헤즈볼라에 납품된 주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서방 언론의 취재에 의하면 BAC의 소재지에는 일반 주택만 있고 실제 공장 건물이 존재하고 있지 않아 이스라엘이 어떤 경로를 통해 폭발물질을 주입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번 ..

시사 2024.09.19

레바논 헤즈볼라 삐삐 폭발사건과 모사드의 능력

2024년 9월 17일(현지시간) 오후 무선호출기 폭발로 11명이 사망하고 2800여 명이 부상당하였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주레바논 이란대사도 부상자에 포함되는 등 레바논이 대혼란 상태에 빠졌으며, 구형 통신수단인 페이지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공격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무선호출기 폭발에 이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전 통신기가 다발적으로 폭발하고 노트북, 태양광 시설까지 폭파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헤즈볼라의 전투능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정치단체이지만 이란 혁명수비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는 테러조직으로 서방국가들이 간주하고 있으며, 이스라엘로서는 남쪽의 하마스와 함께 이스라엘의 안보와 안전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조직이다. 2023년 가을 하마스의 이스..

시사 2024.09.1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