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3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2024년 11월 5일 트럼프와 해리스가 맞붙은 대선판이 예측불허의 접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합주에서 트럼프의 근소한 우세가 나타나면서 당선확률도 높게 나오고 있다.2020년 대선시 바이든이 앞섰고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가 우세했던 경합주인 펜실바니아, 미시간, 네바다,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가 뒤집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어 민주당 진영에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특히 흑인 남성, 히스패닉계 남성들의 지지가 트럼프로 옮겨가고 있다는 조사가 나와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해리스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합주를 되찾기 위한 양당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전국 지지도에서는 해리스가 49.3%, 트럼프가 47.9%로 해리스가 앞서고 있으나, 경합주 지지율은 트럼프가 48.3%, 해리스가 47.5%..

시사 2024.10.19

오리무중 미국 대선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 투표일이 다가 오지만 아직까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누가 승자가 될지 우열을 가리지 못하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결국 지지층이 확실한 주를 제외한 경합주인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펜실바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위스콘신주, 미시간주의 선거인단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에 따라 선거인단수 270의 향방이 달려 있다.여기에 현지시각 10월 9일 플로리다주에 상륙하고 있는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허리케인의 하나가 될 밀턴(Milton)이 집권당인 민주당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더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경합주에서 혼전은 지난 대선처럼 개표에 이은 재개표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고 트럼프가 패배힐 경우에는 승복을 하..

시사 2024.10.10

미국 대통령 선거 관전 포인트

미국 대통령 선거는 4년마다 11월 첫 번째 월요일이 있는 주의 화요일에 실시되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대통령제이지만 직접 선거에 의해 대통령을 선출하지 않고 선거 당일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를 하고 이 선거인단이 나중에 형식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를 하게 되는 방식이다.50개 주의 상하원 의원을 합한 수에다 워싱턴 DC에서 3명을 합해 538명의 선거인단을 뽑는데, 승자 독식의 원칙에 의해 각 주에서 다수 득표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전부 가져가게 된다.승리의 방식은 270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무조건 당선이 되는데 전통적으로 양당을 지지하는 주가 대체로 확실하기 때문에 대선 때마다 경합하는 펜실바니아, 오하이오, 미네소타주 등 몇 개의 주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당선되게..

시사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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