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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이 맨발걷기의 성지로 알려진 지는 오래되었지만 발 빠른 상혼이 대모산에 동절기용 양말을 광고하는 모습 또한 재미로 여길만 하다.
어저께 여기 놓여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가보니 누가 치웠는지 사라지고 없었다. 글쎄 좀 눈에 거슬리기는 하겠지만
시린 바람에도 한결같이 걷는 사람에게 혹시 필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굳이 치울 것까지 있을까 싶다만….
맨발걷기가 유행하다 보니 이미 쿠팡에서 접지와 보온을 위한 이런 양말을 팔고 있다는 게 신기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냥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바닥 부위 중에 어느 부위를 더 많이 닿게 한다든지 걷는 방법론도 나오고 어싱(접지)이라는 전기학 용어도 맨발걷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 모양이다.
그러면 찬바람이 불 때도 맨발로 걷는 것이 좋을까? 처음에는 시려도 좀 걷다 보면 열기가 생겨서 괜찮겠지만 겨울로 접어들면 맨발걷기도 좀 쉬어야 할 계절일 것 같은데 어싱을 위한 맨발걷기용 양말이 쉬는 걸 그냥 놔두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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