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성지 대모산

맨발 걷기 전도사 박동창 씨가 주도하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2016년부터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일원본동 한솔근린공원에서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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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로 고질병, 불치병을 이겨냈다는 간증과 사례가 더불어 전파되며 맨발 걷기는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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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창 씨가 매주 토요일 주최하는 맨발걷기힐링스쿨이 한솔근린공원에서 출발하여 대모산 자락을 타고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진행되다 보니 각지에서 대모산 성지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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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은 돌이 많은 한국의 다른 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흙이 많은 육산이라 걷기에 편하여 자연스레 흙길을 조성하기 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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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고 토요일 정례 모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맨발 걷기 창시자 박동창 씨가 참석함으로써 대모산이 성지라는 명성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솔근린공원

한솔공원 재정비 공사로 2024년 10월 말까지 사용이 불가

대모산유아숲 근처에 설치한 플래카드

한솔공원 공사로 모임장소 변경 공지

맨발 걷기가 만병을 치료하는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겠지만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는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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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안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나와서 움직이는 것이니 좋은 것이고 둘째 맑은 공기를 쇠면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라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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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가 주장하는 촉촉한 땅에서 걸어야 어싱의 효과가 있다는 등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효과를 믿고 싶은 분들이 많아지면서 맨발 걷기의 열풍은 한국 사람들에게 딱 맞는 보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