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黃梅花)는 외래종입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원예용 관상식물이에요.
🌼 황매화의 정체
- 학명: Kerria japonica ‘Pleniflora’
- 원산지: 중국
- 들어온 경로: 조선시대 이전 또는 이후에 원예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추정돼요.
✅ 황매화의 특징
- 4~5월에 노란 꽃이 풍성하게 피는 관목
- 잎은 톱니 모양이고, 줄기는 연두색
- 꽃이 겹겹이 피는 겹꽃 품종이 흔함
- 정원이나 산책로, 사찰 주변 등에서 자주 식재됨
그럼 우리 토종 매화랑은 다를까, 같을까요?
비교해 보면:
항목 황매화 매화 (토종, 매실나무)
원산지 | 중국 (외래종) | 우리나라 자생 |
꽃색 | 노란색 | 흰색 또는 연분홍 |
꽃 모양 | 겹꽃 (풍성) | 단순한 꽃잎 5장 |
개화 시기 | 4~5월 | 2~3월 (더 이름) |
줄기 | 연두색, 덤불형 | 갈색, 나무 형태 |
🌱 참고: 황매화에 매화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 이름은 ‘매화’가 들어가지만, 실제 매화나무랑은 완전히 다른 식물이에요.
- ‘매화’ 느낌이 나는 꽃 모양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어요.
결론: 황매화는 중국 원산의 외래종이며, 한국에는 관상용으로 들어온 식물이에요. 매화나무나 매실나무와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황매화, 겹황매화, 죽단화—이 셋은 이름이 헷갈리기 쉬운데, 알고 보면 다 같은 식물에서 파생된 품종이에요.
차이를 정리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 1. 황매화 (단황매화) – Kerria japonica
- 꽃잎이 5장인 단일꽃
- 가장 기본형, 자연 상태에 가까운 품종
- 우리나라 자생종은 아님 (중국 원산)
- 흔하게 보이진 않음 (겹꽃에 비해 관상용으로 덜 쓰임)
🌼 2. 겹황매화 / 죽단화 (Kerria japonica ‘Pleniflora’)
- 꽃잎이 여러 겹인 겹꽃
- 우리가 보통 “황매화 예쁘다~”라고 말할 때 보는 건 대부분 이 품종이에요
- 꽃이 더 풍성하고 크며, 정원용으로 인기 많음
- **죽단화(竹團花)**라는 별명은 겹꽃이 둥글게 뭉쳐 피는 모양 때문에 붙음
- 사실상 죽단화 = 겹황매화
🟨 표로 정리하면:
구분 황매화 (단황매화) 겹황매화 / 죽단화
꽃잎 수 | 5장 (단일꽃) | 여러 겹 (겹꽃) |
꽃 모양 | 단정, 소박 | 풍성하고 둥글게 핌 |
관상 가치 | 비교적 낮음 | 매우 높음 |
흔한 정도 | 드묾 | 흔함 (정원, 공원 등) |
원산지 | 중국 | 중국 (원예품종) |
✅ 결론
황매화는 단일꽃, 겹황매화는 꽃잎이 풍성한 겹꽃 품종이며, 죽단화는 겹황매화의 별칭이에요.
결국 겹황매화 = 죽단화, 단일꽃 황매화와는 형태만 조금 다를 뿐 같은 종(Kerria japonic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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