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북극 한파 수준의 찬바람이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가운데 어제(3월 18일) 대구 남산동 아파트 단지에는 홍매화도 피고 매화꽃도 피어 어쩔 수 없는 봄이 와 있었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영춘화도 담벼락에 꽃을 피우고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영춘화는 ‘사모하는 마음‘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개나리와 착각할 수도 있으나 영춘화가 개나리 보다 조금 더 빨리 피고 자세히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에서도 매화꽃이 활짝 핀 걸 보면 남도의 매화축제도 이미 시작되었고 오늘 추위가 끝나면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될 것 같다.
산수유와 목련도 금방 활짝 피어나 봄꽃을 선사할 것이고 때아닌 눈보라를 몰고 왔던 추위도 춘분이 되기 전에 자취를 감출 것이다.
728x90
반응형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천 이태리식당 다디노디노네집을 아시나요? (12) | 2025.03.22 |
---|---|
하남에 막국수 맛있는 집 강계봉진막국수 (39) | 2025.03.20 |
식육식당이 이렇게 폼나는 카페같은 분위기인데… (28) | 2025.03.19 |
’폭싹 속았수다‘로 일어나는 에피소드 (23) | 2025.03.16 |
청계천 옆 보쌈과 칼국수 맛집 ’대련집‘ (21) | 202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