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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가족들과 보내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폭설이 달갑지 않겠지만 눈구경을 나선 사람들에게는 눈이 많이 내릴수록 즐겁다.
새벽에 집을 나서서 대모산과 구룡산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니는데 대략 15~20cm 정도는 쌓여서 아이젠과 스패츠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 걷기가 힘들 정도로 푹푹 빠졌다.
작년 11월 28일 그때는 진짜 많은 눈이 왔고 축축 늘어진 나뭇가지들이 애처롭고 안타까웠는데 이번 눈은 그 정도는 아니다.
모두들 소원하는 일 이루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그믐날 흰눈과 함께 빌어 봅니다. 혼돈의 시기도 어서 빨리 물러가고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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