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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와 에키네시아

요세비123 2025. 7. 6. 21:43

 

1. 하늘바라기

 

우리 집 화단에 피어 있는 하늘바라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을 야생화"라기보다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피는 품종일 가능성이 높다. 노란색 꽃이 해바라기보다는 작고 국화보다는 크면서도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가지가 뻗어 나와 1-2m 높이로 자란다.

개화 시기

  • 일반적으로 야생 하늘바라기나 해바라기속 식물은 6월 말부터 개화10월까지 피는 경우가 많다.
  • 특히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는 남부 지역이나, 일조량이 좋은 환경에서는 6월 말부터 꽃이 활짝 피는 것이 자연스럽다.
  • 꽃이 장기간 피는 특성 때문에, 한 번 개화하면 새로운 꽃들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모양이다. 어디서 씨앗을 가져와서 꽃을 피우고 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여러 꽃들 가운데서 단연 우세한 품종인 것만은 분명하다.

📸 혹시 아래 중 어느 모습과 닮았나요?

  1. 해바라기와 닮았지만 작고 야생적인 꽃 → 야생 해바라기 또는 뚱딴지 (Helianthus tuberosus)
  2. 키가 1m 이상이고 노란 작은 꽃이 군락으로 피는 형태 → 하늘바라기 또는 국화과 계열 다년생
  3. 잎이 향긋하고 잎으로 나물도 가능 → 참취나 산취
  4. 줄기가 굵고 뿌리에 알맹이가 달림 → 뚱딴지 (돼지감자)

2. 에키네시아(솔방울꽃)

 

하늘바라기 꽃과 함께 7월의 정원에서 활짝 피어 있는 에케네시아는 처음에는 몇 포기 되지 않았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는 여기저기 너무 많이 피고 있어 적절히 개체 조절을 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 개요

  •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 영어권에서는 흔히 "콘플라워(Coneflower)" 또는 **"퍼플 콘플라워(Purple Coneflower)"**라고 불린다.
  • 한국에서는 이를 ‘솔방울꽃’ 또는 **‘에키네시아’**라고 부른다.
  • 이름의 어원은 라틴어 echinos(고슴도치)에서 유래 – 꽃의 중심이 뾰족하게 돋아나 있어 솔방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 약용 식물로서의 활용

  •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 항염, 항바이러스 효과도 연구되고 있으며, 허브차나 영양제 형태로 많이 섭취된다.
  •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세포(예: 백혈구)의 활성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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