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신문에 러브버그가 서울 서쪽지역에 창궐하고 있고 계양산에는 러브버그 사체가 쌓일 정도로 등산객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주 토요일만 해도 용마산과 망우산에 갔을 때 하루살이도 아닌 것이 많이 날아다니길래 이게 무슨 벌레인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정도로 넘어갔는데 보도를 보고서야 그게 러브버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새 대모산을 오르내리면서 러브버그를 만날 수 있나 관심을 가지고 보니 계양산 정도는 아니지만 이놈들이 숱하게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런 추세라면 내년쯤에는 서울 전역에서 계양산에서 보는 것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
아파트 벽에도 러브버그가 여러 개체가 날아다니다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모르면 지나치게 되고 자세히 관찰하면 얼마나 많아졌나 알 수 있게 된다.
붉은등우단털파리라 붉은 부분이 머리아래 등짝에 있는데 이 또한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보이는데 익충이라고는 하나 징그럽기는 마찬가지라 2주면 사라진다고 할게 아니라 근본적인 방제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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