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과 보통 사이를 오락가락하는데 내일 오후부터는 매우 나쁨으로 넘어간다고 한다.코로나 기간 중에 중국의 공장들이 문을 닫아 공기가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대륙의 공습이 다시 무서워진다. 중국발 먼지라고 하지 않고 국외먼지의 유입이라고 알아서 기어버리는 정부와 중국에 대해선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언론이 우스꽝스럽다.약자에겐 강하고 독한 놈에겐 약한 중국의 습성을 굳이 모른 척하는 것인지 서풍이 불어오는 봄날만 되면 중국발 먼지에 치를 떤다 나 홀로~목련은 피기 시작했건만 흐릿한 하늘과 나무들의 실루엣이 봄을 기다려온 마음을 슬프게 한다.3월 초 북풍이 불던 추운 날에는 그나마 이런 하늘과 구름을 볼 수 있어서 멋지다는 탄성을 뱉었는데….얼마 전 호주 시드니를 다녀온 지인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