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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제비꽃 2

세정사 계곡 야생화를 보기 위해 다시 방문했습니다~

오늘 2025년 4월 3일 다시 세정사 계곡을 찾아 얼레지를 더 보고 복수초도 찾아보고 또 다른 야생화가 뭐가 있는지 보고자 했다.운길산역에서 1시간 가까이 아스팔트 길을 걸어 올라갔는데 10시쯤 도착하니 너무 일찍 왔나 보다. 12시 전후에 와야 꽃들이 따사로운 햇볕에 활짝 꽃잎을 여는데 거의 꽃이보이지 않아 계획대로 일단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보기로 했다.500m 정도 높이에서 복수초를 겨우 발견했는데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꽃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좀 따뜻해질 때까지 주변을 돌며 숨은 그림 찾는 기분으로 무슨 꽃이 더 있나를 찾아보았다.따스한 햇볕을 쬐며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고즈넉한 즐거움도 가져다주고 작은 야생화를 찾는 기쁨도 함께 가져다준 멋진 시간이었다.큰괭이밥은 지난번 방문..

라이프 2025.04.04

오늘은 운길산 세정사에서 이쁜 야생화를 보았어요~

적당한 기온에 아직 신록이 이른 운길산 자락에, 오히려 예봉산 자락이 더 맞는것 같은 세정사 옆 계곡을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를 실컷 보았다.세상에 앉은부채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꽃인지 뭔지 헷갈리는 점박이 자주색 불염포에 싸인 꽃술이 신기하기만 했다.바람꽃은 바람꽃인데 시들어가는 꽃 같기도 하고 이름도 만주바람꽃~너는 만주에서 왔는가그 많은 꿩의바람꽃, 얼레지 사이에 딱 한 송이 큰괭이밥을 운 좋게 보았다.바위틈에 이끼를 두르고 노란색 꽃을 내민 금괭이눈도 귀하고 흔치 않은 꽃이었다.얼레지는 이제야 꽃망울을 만들며 널려 있는데…오직 이 한 송이만 완전한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니…남산제비꽃도 겨우 몇 송이 봤는데 그나마 꿩의바람꽃과 헷갈려 그게 그건지 이게 그건지 모를 뻔했다.야생화..

라이프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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