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최악인 오늘, 그래도 맛있는 막국수집을 발견한 것을 위안으로 삼고 하루를 떠나보냈다. 비발디파크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금수강산막국수 식당은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다루고 있고 주말이면 웨이팅도 걸리는 곳이라 한다.
우리는 운 좋게 비발디 음식이 별로라서 찾다가 별점이 높길래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완전 대박 난 케이스다. 맛있는 음식을 적절한 가격에 맛본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 IC에서 10.8km, 비발디파크에서 4.5km에 위치한 식당이다.
외부주차장도 크고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지만 전부 테이블이며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주문에 들어간다.
메뉴는 메밀막국수와 수육, 감자옹심이로 우리는 메밀물막국수와 수육(소)을 시켰다.
수육은 깔끔하게 썬 고기와 매콤하기는 하지만 기차게 맛있는 무말랭이가 입맛을 돋운다.
막국수가 땡겨서 오랜만에 곱빼기로 시켰는데 메밀 함량이 높아 국수의 맛이 짙고 육수의 감칠맛이 혀끝을 감돌며 매우 괜찮은 막국수임을 증명했다.
오늘도 우리를 따라온 꼬마가 막국수 면발을 음미하며 후루룩 후루룩 다 집어먹고 추가로 더 요구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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