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근처 가보자빌딩 3층에 자그마한 이태리식당 다디노디노네집이 있다. 테이블이 딱 4개밖에 없어서 많은 인원을 받기도 어렵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마냥 기다리거나 원하는 시간에 먹을 수도 없다.운 좋게 자리를 차지한다면 맛있는 이태리 음식을 먹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태리에 가서 이태리 음식 만드는 법을 배워온 부부가 셰프와 서빙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테이블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엮은 책이 두 권이 있길래, 아이들이 몇 살이냐고 물어보니 벌써 21살과 17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대략 추산해 보니 10년 정도 영업을 해 온 것 같았다.이 동네 주차하기가 쉽지 않으니 근처까지 가서 빈자리가 보이면 무조건 주차를 하고 조금 걷는 게 편하다. 다른 빌딩 지하 주차장에 세우고 주차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