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20도까지 올라가니 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하네요~한 달 전에만 해도 크로커스가 겨우 피기 시작하더니 새싹은 사방에서 올라오고 꽃은 일찍 피는 순서대로 피어나기 시작했어요.대구에서 보았던 영춘화가 서울에서 활짝 피었답니다.3월 초부터 피기 시작했던 복수초는 일찍 피었던 꽃송이는 명을 다하고 부지런히 새꽃을 피워갑니다.제비꽃도 바닥에 바짝 붙어 보라색 꽃을 피워내고 있고요.크로커스 흰색꽃이 올해는 유난히 활짝 피어나 오랫동안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고요..대모산 자락에는 생강나무 꽃이 진달래에 앞서 활짝 피어 봄소식을 알리고 있고요. 한동안 생강나무를 산수유로 착각하여 산수유 꽃이 피었다고 한 적도 있었지요.개포동 공원에도 산수유가 피었는데 산수유는 꽃이 마주 보기로 생강나무는 어긋나기로 핀다는 점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