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없을 때 해외에서 국내뉴스를 보는 방법은 위성방송으로 송출되는 한국뉴스를 10여분 내외로 짧게 시청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설날이나 추석 명절, 입시 때나 봄철 또는 가을단풍철이 되면 톱 뉴스는 뻔할 뿐만 아니라 시청하는 시간 내내 차량이동과 고속도로 정체 상황만 나오고 봄꽃과 가을단풍 구경만 하였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전반적 이슈에 대해서는 나올 시간이 되지 못했다. 국내 소식이 궁금하지만 그렇게 나오는 그날의 눈 소식과 가을 단풍 소식 밖에 없었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들에는 벼가 익었고 산에는 단풍이 들었다는 류의 톱뉴스로 감성을 키워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인 정서에 더 기울어진 것이 아닐까?각종 신문들의 보도 경향도 어떤 사안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