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제거후 중동에 평화가 올 것인가?

요세비123 2024. 10. 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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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으로 1200명이 사망하고 251명이 인질로 잡혀갔던 미증유의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2024년 10월 17일(현지시간) 하마스의 리더이자 이스라엘이 전력으로 추적하던 신와르를 제거하게 되었다.

야흐야 신와르

이스라엘이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을 받아 수많은 희생자와 인질이 발생한 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를 북에서 남까지 초토화시키며 42,000여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였으며 아직까지 하마스의 수중에 101명의 인질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이 북부 레바논의 헤즈볼라 지도부 제거 후 남부의 하마스 리더를 제거하기는 하였으나 하마스의 대이스라엘 투쟁이 여기서 끝날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후계자로는 신와르의 동생이 거론되기도 하고 하마스 이인자인 Al-Hayya 또는 카타르에 체류 중인 이전 하마스 지도자가 거론되며 미국의 중재로 인질 협상으로 갈 수도 있겠으나 양측 간 뿌리 깊은 적대감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생존을 위한 충돌은 계속될 것이다.

Al-Hayya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2023년 굴욕적인 정보실패로 시작된 사건을 만회하기 위해서 신와르의 제거에 만족하지 않고 공세를 강화할 것이며 부패스캔들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서도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와 중동지역 전쟁에 말려 들어가지 않기 위해 이스라엘을 설득하고 견제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는 점에서 끝나도 끝이 아닌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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